‘권오수 클래식’이 후원하는 저소득 ‘소년·소녀가정 결연사업’의 일환인 키다리 아저씨 후원행사가 19일 오후 예천군문화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후원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 지역에서 추천받은 아동 9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원금과 함께 푸짐한 선물로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날 예천읍 출신의 ‘권오수 클래식’ 권오수 대표와 최상호 (주)삼백레미콘 부사장, 용문면 출신의 권은,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수 대표는 어린시절 춥고 배고팠던 기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더 많은 소년·소녀가장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키다리 아저씨 후원행사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자립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가정 당 매월 지원금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권오수 클래식은 기업차원은 물론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며, 이를 통해 사내결속과 단결력을 강화시키는 일환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오수 ‘권오수 클래식’ 대표는 남성 맞춤 정장 50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대한민국 남성예복의 산증인이다.

 72세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천초등48회 졸업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