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치매인식개선 사진·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극복 희망과 감동을 담은 사진, 치매 치료과정을 담은 극복 경험사례, 돌봄과정, 봉사활동, 치매인식개선 이야기 등 치매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주제는 모두 가능하다.

 치매환자 가족, 치매어르신 돌봄 종사자, 자원봉사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특히 치매서포터즈 참여를 환영한다.

 응모방법은 이름 및 연락처를 적어 전자메일(gyeongbuk@nid.or.kr) 또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북광역치매센터(경주시 동대로87)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진·수기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6편을 선정하며, 당선작은 9월 15일 경북광역치매센터 홈페이(http://gyeongbuk.nid.or.kr/)공지사항에 게재된다.

 시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이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진솔하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가 함께 보듬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공동체의 관심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치매극복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053-950-23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