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6일(화) 설 명절을 앞두고 낙동사격장 인근 상주시 중동면 죽암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의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16전비 감찰과장을 비롯한 봉사활동 지원요원들은 이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지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미용 및 염색과 함께 군의관 2명은 의료봉사로 따스한 정을 나눴으며, 특히 한방 및 가정의학 군의관이 건강 상담, 한방 치료 등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진 대령(공사 41기)은 “설 명절을 맞아 각박한 현실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의 효 정신을 참여 장병들이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16전비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 이미지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안동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합동 무료진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지역학생 학습지도 등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