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이 22일 오전 10시 복지관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황병일 군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용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장구, 사물놀이 교실의 길놀이 행사와 민요교실의 민요메들리, 에어로빅 교실의 몸풀기 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올 한해에도 예천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께 편안하고 즐거운 배움터가 되길 바라며, 항상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젊음과 건강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은 “무술년의 시작을 지역 어르신들의 윷놀이 행사를 가지게 되어 참으로 행복하다”며 “2018년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잘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함께 윷놀이를 즐기며, 옛시절의 향수를 만끽하고 서로 하나되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차봉사를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