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각 가정･기관에서 버려지는 종이팩·폐건전지·폐형광 등을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혼합·배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유도하며, 이를 통해 폐자원에 대한 분리배출 의식을 고취하여 재활용률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우유, 두유, 주스 등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소량의 물로 헹구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모아오면 1kg(200㎖짜리 100장, 500㎖짜리 55장, 1천㎖짜리 35장)당 친환경화장지 1롤을 지급한다.

 또한 폐건건지 1kg과 폐형광등 10개는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이 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원료 절감 등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환경관리과(054-650-6196) 및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