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경·예천 지구 이한성 의원이 11일 경북도당위원장에 내정됐다.

 안동지구 김광림 의원과 맞붙은 이한성 의원은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 15명의 무기명 표결에서 근소한 차로 앞서 내정이 결정됐다.

 앞으로 경북도당에서는 도당위원장 선출공고 등 형식적인 선출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날 내정된 이 의원의 도당위원장직을 추인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다.

 업무는 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한성 문경·예천지구 국회의원은 호명초, 예천중, 계성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석사(상사법), 박사(환경법) 학위를 받았다.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85년 9월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시작해 2007년 창원지검 검사장으로 검사생활을 마감했다.

 제17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18대 국회의원을 거쳐 19대 국회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새누리당 인권위원회 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13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5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