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대회(이하 장관기대회)가 17일부터 19일(3일간)까지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 특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앞선 17일 오후 6시 예천웨딩의 전당에서 환영 만찬를 가졌으며, 18일 오전 8시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18일 오전 11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본대회가 열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는 대회 진행을 위해 16개 면의 특별 경기장이 설치됐으며, 160명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예천군은 체육웅군으로서 스포츠 산업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예천군청 신청사 옆에 한옥의 멋을 간직한 실내 게이트볼장 5면을 준공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게이트볼로 대표되는 어르신 체육을 적극 지원하여 노인 인구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