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길 예천군의원 나선거구(효자·은풍·감천·보문) 무소속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오후 2시 감천면 충효로 현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성 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이현준 무소속 예천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관내 6.13지방선거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힘을 결집했으며, 가족, 지인, 친구,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군의원 출마로 인생 2막을 힘차게 여는 후보자를 응원했다.

 먼저 황 예비후보는 8남매 형제·자매와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했으며, 다함께 큰 절로 지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한성 국회의원과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지지연설이 있었으며, 붉은 시루떡 절단식으로 당선을 향한 필승을 다졌다.

 황오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원은 벼슬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심부름꾼이고 봉사자라고 생각한다”며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을 하게 도와주신 지역주민들이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워 행정을 아는 성실한 일꾼으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받은 은혜를 되돌려 주어야 겠다는 진실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구인 효자, 은풍, 감천, 보문은 많은 소득 작목을 재배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소득은 높지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나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하여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직생활중 대부분을 감천, 보문, 효자면에 근무하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주민들과 소통이 잘 되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농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소득을 높여 지역 주민 모두가 풍요로운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제나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고민하고 힘을 모아 나갈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