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등학교(교장 박희성)은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예천군 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을 보완하여 생활과학Ⅱ부문에서 5학년 김상연 학생이 고안한 ‘좀 더 많이 보다 편리한 손수레’는 작년 가을에 상주시장에 놀러갔다가 감 박스를 실은 손수레가 코너를 돌다가 감 박스가 떨어져서 못쓰게 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손수레에서 무거운 짐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발명품을 제작했다.

 김상연 학생은 “발명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선생님과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발명품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열심히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보니 정말 보람 있었어요. 앞으로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성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맞춤식 발명 교육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창의인성 교육과정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