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 천연기념물 제400호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5.06.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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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12.7m, 둘레 5.65m의 팽나무로 나이는 약 500살로 추정된다.

 팽나무는 평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남부지방에서는 폭나무, 포구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매우 크게 자라며, 옛날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림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1939년 마을 공동재산의 토지를 팽나무 앞으로 등기 이전할 때 5월에 황색꽃을 피운다하여 ‘황’이란 성과 근본 있는 나무라는 뜻의 ‘목근’이라는 이름을 이 팽나무에 붙였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나무로서 매년 세금을 내고 있는 담세목이다.

 현재 황목근은 금남리 금원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이자 당산나무로 신성시 되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 자정에 제관과 축관을 선정하여 당제를 올리고, 다음 날은 온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잔치를 벌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음력 칠월 보름인 백중에는 마을 전 주민이 나무 아래에 모여 잔치를 열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 왔으며,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문화성과 더불어 나무를 사람처럼 생각하는 특이한 점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400호

 ■지정일자: 1998.12.23.

 ■소 재 지: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696

 

(예천문화원-예천문화제대관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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