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예천군체육회 임시대의원 총회가 14일 오전 11시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읍면체육회장 및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고재목 예천군게이트볼연합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김학동 군수를 예천군체육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어 김학동 회장 주재로 임원진 구성 안건 상정이 있었으며, 권규호 예천군테니스협회장의 임원진에 대한 위임 발의로 대의원들의 제청을 받아 실무부회장, 부회장, 이사, 사무국장의 임명권이 신임 체육회장의 몫으로 남게 됐다.

 김학동 신임 체육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양궁과 육상을 중심으로 한 각종 전국단위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전지훈련으로 경기활성화는 물론 체육 웅군 예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아울러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하고 밝은 예천을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는 농산물 축제 및 군민체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군에서는 농산물축제 및 군민체전 사업안을 통해 10월 16일 화요일 군민의 날이 평일인 점을 감안해 금요일부터 주말을 포함한 12, 13, 14일 3일간 축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며, 축제장소를 전통시장과 예천읍 경기활성화를 위해 상설시장을 중심으로 천보당 사거리, 유경팰리스, 대연호텔 앞 제방도로 주차장에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군민체전은 축제 첫날인 12일 군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실시하며, 장소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안은 오는 16일 실·과장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