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예천축협(조합장 박수영)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7일 오전 10시 30분 한천체육공원 상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신동연 예천경찰서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곽민섭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부 본부장,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예천축협 이·감사, 12개 읍·면 조합원, 축협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힐링난타팀의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예천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로 흥을 돋웠으며, 예천축협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동영상 시청이 있었다.

 이어 박수영 조합장은 민선7기 김학동 군수에게 축하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그동안 지역축산업과 예천축협발전을 선도한 안성호(풍양면)씨에게 감사패를, 지역 축산인들의 권익향상에 기여한 예천군청 조동식 산림축산과장에게 공로패를, 예천축협 조재학 계장에게 우수직원상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윤이식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장은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협발전에 헌신해 온 예천축협 신광욱 계장에게 공적상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박수영 조합장은 대회사에 앞서 큰절로 조합원들의 축협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지역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적극적 사업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와 이형식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조합원들을 위로했다.

 이어진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치어리딩, 사료포 오래들기, 고무신 멀리차기, 대형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로 화합을 다졌으며, 3부 어울림한마당은 조합원 장기자랑과 함께 단비, 박주희, 혜정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흥겨움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