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청춘대학 한마음 체육대회가 13일 오전 11시 예천읍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청춘대학 총동창회(회장 강무한)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윤이식 농협 예천군지부장, 농협주부대학 총동창회, 예천농협 이·감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청춘대학 1기부터 5기까지 3백여명이 참여해 우정을 다졌다.

 먼저 농협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 신명나는 댄스로 흥을 돋웠으며, 이달호 조합장은 청춘대학 활성화로 예천농협의 발전에 앞장서 온 강무한 총동창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강무한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춘대학 동문 모두는 지역사회의 원로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며, 예천농협 발전에 앞장서고 도약하는 예천건설의 후견인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배움을 통해 자기역량을 개발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즐길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와 이형식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춘대학 동문들을 위로하고 체육대회를 준비한 예천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통기타가수 김이난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각 기별 장기자랑을 통해 동문 상호간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다.

 한편, 청춘대학 동문들은 풍성한 먹거리와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