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사말을 전해 왔다.

 아래는 인사말씀 전문이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금년 여름은 38도를 오르내리는 고온과 가뭄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불경기로 인하여 군민 모두가 다른 어느 해 보다 정말 힘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고온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풍년 농사를 이룩하기 위해 애쓰신 농업인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 해 동안 군민여러분께서 땀흘린 보람으로 온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우리들의 마음도 넉넉해지는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지금 우리 예천은 도청이전에 따라 호명면 일원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군청사가 이전하면서 구도심의 공동화가 가속화 되어 지역 경제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변화’는 피할수 없는 군민 모두의 과제입니다.

 행정에서는 공익개념의 경영마인드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두자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예천을 신경제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의 손을 잡고 걸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구도심은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신도시는 교육명품복지도시, 쾌적한 주거 환경 도시로 만들어 신도시와 구도심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14일까지 3일간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예천장터 우리농산물대축제가 개최됩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일원을 축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기에 활력을 되찾고자 합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58회 예천군민체전,우수농특산물 전시, 플리마켓, 우수작목반 평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였으니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군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한가위에 예천군수 김 학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