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건강축제가 13일 오전 10시 구·예천군청 청사 내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강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와 예천군 건강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및 1천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로 마련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은 노인대학장의 노인 강령낭독,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에 대한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박성재 은풍 분회장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했으며, 최효한(예천읍), 김영시(용문), 박익환(효자), 임영철(은풍), 권오성(감천), 이창욱(보문), 장이호(호명), 김창래(유천), 김장식(용궁), 장병국(개포), 윤종덕(지보), 김병희(풍양) 씨에게 각각 군수표창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예천군지부 이동수·구창회 회원에게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상 각각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진 2부 어르신건강축제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읍면별 12개팀(280명)의 건강체조 발표회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