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 3일 동안 주목받지 못하는 곳에서 관람객들의 안전과 불편을 도운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먼저 축제기간 내내 한천 일원의 주차장을 지키며, 관람객들이 쏟아내는 불만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예천읍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축제장의 구석구석을 살펴 안전을 도모하고 무선홍보에 앞장선 예천아마추어무선연맹과 예천자율방범대가 한몫을 담당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건강을 살핀 수지침봉사회, 소아 장애아동을 돕기 위해 나선 ‘예천댁’,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지킴이 ‘여성유권자연맹, 차봉사와 꿀떡으로 예천인의 온기를 전한 여성유권자연맹과 단샘로타리클럽,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등등 수많은 봉사단체들이 축제장을 빛낸 숨은 주역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