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동호인들의 친목의 장인 제5회 예천군수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20일 오전 11시 예천읍 상동리 예천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신동은·강영구 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안동·문경·영주 등 인근 시·군 5개팀 포함 총 12개팀 2백5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먼저 김동태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조진섭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정정당당한 경기로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와 이형식 군의장은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준비를 위해 앞장서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예천군청 효동이팀 최재창 선수의 선수선서와 함께 시구·시타가 진행됐다.

 이어진 본 대회는 20일, 21일, 27일, 28일 4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참가선수들은 불꽃튀는 접전으로 야구의 매력을 만끽하고 선수상호간 배려와 소통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