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이 25일 오후 2시부터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장인동)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일반음식점 영업주 4백여명이 참여했다.

 장인동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친절한 손님맞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들이 예천을 다시 찾아올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친절하고 맛있는 음식을 바탕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다시찾는 예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인사말에서 “구도심 활성화는 영업주 여러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으며, 화합할 때 달성될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도 친절하고 수준높은 외식업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백남훈 부지부장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으며, 참석 영업주들은 저염식단 제공으로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 남은 음식 제로, 나트륨 저감화 등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교육은 한국프렌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교육강사로 재직하고 있는 권은정 강사의 ‘불황에는 장사 없다’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예천군청 안전재난과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홍보가 진행됐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천출장소 박상선 유통관리팀장의 ‘식품의 안전관리 및 원산지관련’ 교육이 있었으며, 예천군청 안남기 위생담당의 ‘식품위생법 해설 및 위생시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외식업소 영업주 위생교육을 통해 식품위생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품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 위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