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천군수배 및 제15회 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청복리 문화체육센터에서 예천군탁구협회(회장 장병호) 주관으로 열렸다.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신동연 경찰서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최정애 예천군배구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역대회장 및 도내 인근시·군 탁구 동호회원 등 5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지역 탁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 온 조상현 심판이사에게 군수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황주섭 실무부회장에게 경북탁구협회장 공로패를, 이대호 부회장·이동직 이사에게 예천군탁구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장병호 예천군탁구협회장은 “오늘 하루 승패를 떠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탁구동호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 대회에서는 단체대항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검승부를 펼쳤으며, 각 팀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와 열띤 응원전으로 탁구의 매력에 빠져 기분 좋은 하루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