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주제로 한 예천여성합창단(단장 유영미) 제15회 정기연주회가 4일 저녁 7시 예천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및 가족, 지인, 지역민 등 3백여명이 함께 했다.

 먼저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최정애 회장을 중심으로 각 단체 회장단들이 양성평등과 우리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신명나는 댄스로 흥을 돋웠다.

 이어 바쁜 일상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단원들의 하나되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크로스오버 보컬앙상블과 소프라노 홍미영, 베이스 김대엽씨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수준높은 노래솜씨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김대엽씨가 지휘를 맡고 김지현씨가 반주자로 나서 단원들과 함께 멋진 하모니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초겨울의 쓸쓸함을 위로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