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읍장 황병수)이 2018년도 특수시책 일환으로 관내 29개리를 소재로 한 『예천읍 우리마을 이야기』를 정식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총 400부로 지난 8월 시범 제작한 책자를 바탕으로 보충·수정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수치, 통계와 같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풀어쓴 이야기와 사진 자료로 구성해 일반인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19일 오후 5시 29개 마을 이장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발간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병수 예천읍장은 “예천읍 우리마을 이야기 책자가 정식 발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29개리 마을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게 하고 애향심 고취를 위해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읍은 각 29개 마을을 시작으로 유관기관·단체, 출향인 등에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며, 특히 일부는 예천공공도서관과 읍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