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예천교회(목사 김영수)에서 10일 군수실을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목사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친환경쌀(대표 김병원)에서 백미10kg 200포(시가 520만원상당)를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했으며, 4시 30분에는 예천군 읍면체육연합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해 왔다.

 연자방아친환경쌀 김병원 대표는 “이번 백미 기탁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체육회연합회 장병열 회장은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