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사랑의 예술단(단장 채희삼)이 설 연휴인 6일 오후 2시 경도요양병원에서 재능나눔으로 환우들과 정을 나누고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단원들은 트로트와 민요, 7080노래, 색소폰 연주로 설 연휴에도 고향집에 갈수 없는 외로운 환우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더불어 하나되어 상처받은 삶을 치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는 현아씨가 맡아 재치있는 입담으로 흥을 돋웠으며, 권영창씨가 음향과 색소폰연주로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가야·안태진·미아&효빈·황윤섭 씨가 트로트, 최수인&친구들의 국악, 윤종식씨가 7080노래로 재능기부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으며,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가 후원했다.

 채희삼 단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모두가 고향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단원들과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했다”며 “올 한해도 소외된 이웃들과 재능나눔으로 따뜻한 동행을 할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