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2018학년도 제21회 학위수여식이 14일 오전 11시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창호 예천부군수, 도기욱·안희영 도의원을 비롯한 신동연 경찰서장, 박수영 예천축협조합장, 류춘식 예천농협 상임이사, 김광수 경북도립대학교 총동창회장, 김성일 삼락회장, 이창호 3260부대장, 김두진 한일신협 이사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및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이혜연(생활체육과) 학생과 이인상(자동차과), 박찬식(지방행정과) 학생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적우수, 공로상, 봉사상 등 7개 부문에 총 3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33명을 비롯한 총 278명이 전문학사 및 공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경북신도청 시대의 주역인 경북도립대학교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각계 분야에서 선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언제나 낮은 자세로 지역과 모교를 빛내는 참일꾼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종진 행정부지사와 장창호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후학양성을 열정을 다한 교수진을 치하하고 졸업생들의 졸업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어서 교가제창을 끝으로 전문학사 269명, 공학사 9명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정든 솔개뜰을 떠나 거친 폭풍우가 몰아치는 사회로의 힘찬 첫걸음을 디뎠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1997년 3백만 도민의 염원 아래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문을 열었으며, 경북신도청 시대에 발맞춰 경북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호주지역개발공사·호주문화원 해외취업활성화 협약체결, 학교기업 ‘라오닐’ 최우수 학교기업 8년 연속 선정, 베트남 호치민 기술교육대와 MOU체결, 교육부 대학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