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건설을 위해 지역 장애인들이 두팔을 걷고 나섰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회장 이완희), 예천군장애인협회, 예천군 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이용 회원들이 예천장날인 12일 오전 8시부터 예천읍 중앙사거리에서 캠페인과 함께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회원들은 자신의 불편한 몸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안전운전을 실천해 줄 것을 호소했으며, 교통사고 줄이기 십계명이 적힌 홍보전단지와 교통사고 현장 사진 등으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 자리에서 이완희 회장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해 타인의 생명을 빼앗고 사랑하는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영원히 잃을수도 있다"며 "일상 생활속에서 안전운전을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오래도록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라남도 장흥군지부에서 지부장과 임원진들이 예천군지부의 장애인 사랑과 나눔, 활동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교통장애인 캠페인을 꼼꼼이 살피고, 장애인쉼터 행복한 家에서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교통사고 줄이기 십계명(十誡命)

 1) 전조등은 항상 켜고 운전합니다.

 2) 기상변화에도 깊은 관심을 가집니다.

 3) 운행전에 운행준비를 철저히 합니다.

 4) 운행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5) 보행자에 대한 주의를 철저히 합니다.

 6) 여유로운 운전이 교통사고를 예방합니다.

 7) 신호등은 우리가 지키기로 한 약속입니다.

 8) 중앙선은 생명선입니다.

 9) 과속·난폭운전은 바로 교통사고로 이어집니다.

 10) 취약한 도로 여건을 확인하고 철저히 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