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상북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16일, 17일 양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외 5개소에서 열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6개 시․군 48개 팀 1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60대 이상 실버부와 여성부 대회도 함께 펼쳐져 연령과 성별을 떠난 축구인들의 대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모의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군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도 단위 축구대회를 추진해 축구에 대한 군민들의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김학동 군수는 “경북 축구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위해 예천을 찾아주신 선수․임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제2NFC 유치를 위해 경북 축구인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