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넘치는 열정이 16일 밤 중앙사거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예천군새마을회, 예천읍 남녀 의용소방대,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회관 운영위원회, 12개읍면 체육회장, 예천군다문화가족, 체육회 관계자, 관내 초·중·고 학생,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1강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이승진 교육장 및 지역단체장들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민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이날 라온보컬팀(리더 안태진)은 신명나는 노래로 유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참석주민들과 더불어 흥겨움을 나누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더불어 김학동 군수는 “반드시 꼭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우리 지역에 유치해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경북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이날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새댁들이 자신의 나라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염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천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김학동 군수의 강한 의지와 유치위원회 권용갑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민들의 단결된 힘이 더해져 기적의 1강을 향해 거침없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