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학교(교장 정재형)는 27일 전교생(119명)을 대상으로 ‘인구관련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학생들은 시대별 우리나라 인구현황을 알아보고 현재 인구수 감소로 인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사회가 지속되어 인구가 감소된다면 우리나라가 겪게되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우모 학생은 “경제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자국민의 인건비가 비싸게 되어 다른 나라의 인력을 사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국산품이 비싸지게 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경제가 어려워지게 된다.”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이와는 반대로 김모 학생은 “다양한 가족형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어날 것 같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세용 교감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사고가 조금은 깊어진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면서 입양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 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