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참우촌 & 신도시 보문정 김종은·우경아 대표가 30일 제21회 장애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맞춰 지역 교통장애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날 지역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3백 50여명이 예천참우촌에서 정성으로 마련한 소불고기와 수박 등으로 든든한 점심을 즐겼다.

 김종은·우경아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몸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해 식사도우미로 나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단 한순간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장애인들을 정성으로 대하고 부족한 것이 없는지 살피는 넘치는 사랑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식사를 마친 장애인들의 감사히 잘 먹고 간다는 인사에 일일이 미소로 답하며, 두손을 마주잡고 따스한 온기를 나눴다.

 우경아 대표는 “내 가족의 건강을 챙기듯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보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보람을 느낄수 있어서 도리어 감사하다”며 “지역 장애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완희 회장은 “지역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멈추지 않는 김종은·우경아 대표의 장애인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장애인 후원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종은·우경아 대표부부는 예천참우촌과 신도시 보문정을 운영해 얻은 이익금 중 일부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매년 장애인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한 협회와 후원회의 각종 행사시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장애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