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예천지회(지회장 주영희)와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지회장 김상철)·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30일 오후 2시 센터 사무실에서 ‘큰사랑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철 지회장 및 임원과 주영희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2014년부터 매년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던 주영희 장계향선양회 예천지회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마련됐다.

 김상철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훌륭한 여중군자 장계향선양회 예천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여기며 여러모로 지원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주영희 지회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과회를 가지며 일상사를 통하여 시각장애인들을 이해하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두 단체는 상호간 존중과 이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