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출신 김성회 작가 ‘조각동화’ 초대전이 지보면 신풍리 신풍미술관에서 오는 6월 5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구상조각의 대가인 김성회 작가의 조각 및 설치 작품 3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예술치유 효과와 조각 작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며, 지역출신 출향작가의 고향탐방으로 예천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회 작가는 예천읍 고평리 출신으로 예천초(57회), 예천중(21회), 대창고(20회)를 거쳐 홍익대학 미술대학 조소과(수석 입학)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는 한편, 대학에서 강사 생활했으며, 미국뉴욕주립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유명대학에서 후학양성에 열정을 다했다.

 현재 귀국해 작품 활동과 더불어 아동미술 교육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예천군 청복리 조각공원과 모교인 예천중 교정에 작품이 있다.

 부인은 미술사학자로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홍익대학교 교수인 김이순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