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예천예술제의 일환인 각종 문화예술행사 및 청소년 축제가 1일 오전 10시부터 한천도효자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회장 권오휘)가 앞장서고 예천문인협회, 예천미술협회, 예천사진작가협회가 협력해 마련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틀 연속으로 이승진 교육장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오규섭 문화예술과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한마음백일장, 가족사랑그리기, 장승깎기·선비춤 사진촬영대회가 펼쳐졌으며,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봉인된 문화예술적 재능을 풀어보는 계기가 됐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청소년 축제가 열려 학업 강행군으로 꼭꼭 갈무리 해온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장을 만들었다.

 예천예술제 2일차는 문화예술의 박토위에 미래의 씨앗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예천인의 흥과 멋을 전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이날 예천예총 권오휘 회장은 제16회 서하전국백일장에서 일반운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권도연(경기 남양주)씨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