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이 3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인 최고의 상인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가 농가소득 증대와 농협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을 전국 농협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자리에는 서영근 NH농협 예천군지부장, 황철수 농정지원단장, 예천농협 류춘식 상임이사 및 이사, 직원들이 동행했으며, NH농협 예천군지부장을 지낸 이재식 농협중앙회 미래연구소장, 남영수 농협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화합과 상생의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호명 신도시 수변점을 오픈했으며, 조합의 투명한 경영으로 건전성을 확보하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모임인 한마음회를 이끌며, 이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농협의 근본이념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원로조합원들과 여성조합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청춘대학,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조합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 조합장은 신용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주기 위해 경제사업 비중을 높여 왔으며, 이를 위해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하나로마트 2개소, 예천농협장례식장, 농협예식장, 농협주유소, 로컬푸드, 농기계수리센터 등 경제사업소를 운영해 조합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예천농협을 아껴주신 조합원들의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천농협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