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동행’이 5일 저녁 7시 30분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문을 열고 오는 9월 5일까지 한여름밤을 식혀줄 3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음악회 '동행'은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사)한국예총 예천지회(회장 권오휘)가 주최하고 뮤직그룹 '동행'이 앞장서 마련됐다.

 5일 개막공연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가 참석해 관람객들과 따스한 정을 나눴으며, 문화예술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공연을 즐겼다.

 먼저 뮤직그룹 '동행' 4인조(권예성, 강다영, 조진섭, 송명석) 밴드가 7080노래로 시작을 알렸으며, 은풍준시의 미아, 박푸른숲(통기타 지도강사), 통기타가수 김이난 씨가 출연해 신명과 열정이 더해진 무대로 한낮의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했다.

 매년 음악회 ‘동행’은 지역의 예인들과 일반 출연진들이 모두 재능기부로 무대를 채우며, 이를 통해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을 위한 치유의 음악으로 삶의 활력을 전하고 있다.

 '동행'을 기획한 예천예총 권예성 사무국장은 “학원, 학교, 동아리 단체들의 무용, 음악, 악기,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을 언제든 환영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음악회 '동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악회 '동행'은 오는 9월 5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만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