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유교문화축전 ‘인문학콘서트 예천군 편’이 오는 6월 22일(토) 저녁 6시 금당실마을 사괴당 고택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해 추진됐으며, ‘땅의 역사’,‘여행의 품격’의 저자인 조선일보 박종인 여행문화전문기자가 강연에 나선다.

 강연을 통하여 유교의 기본 정신인 ‘배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며,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간·공간‧시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현 시대의 감성을 투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밤에 피는 연꽃, 시간 위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금당실마을의 역사뿐 아니라 예천의 역사(약포 정탁 & 이순신)까지 아우르는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예천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2010 금당야행’ 기간에 강연이 펼쳐지며, 단순 강연회가 아닌 함께 걷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강연으로 강의노트 형식의 메모장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자들에게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019 금당야행’은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6월 22일, 7월 13일, 8월 24일에 점차적으로 열리며, 금당실마을 문화재 야행 및 고택공연, 안동MBC와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고택에서 펼쳐지는 한밤의 인문학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