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 청렴동아리 푸름회가 숙취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강화되는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푸름회 회원들은 18일 오전 7시 30분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숙취운전은 음주 후 잠을 자고 일어나면 술이 깼다고 생각하지만, 체내에는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바로 운전하는 음주 상태와 마찬가지이다.

 음주 후 30∼90분 경과 시 체내에 알코올이 완전히 흡수되어 최고조에 이르며, 시간당 약 0.008∼0.03%로 감소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속도가 다르다.

 통상적으로 소주 2잔은 2시간이 필요하므로 소주 4잔이상을 먹으면 7시간을 자더라도 숙취운전에 위험성이 있다.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른 강화된 단속과 처벌을 정확히 인식시키며, 특히 평일 과도한 음주가 다음 출근차량 운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직원들의 음주습관과 음주강요 금지 등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