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 무리실예술단 어르신 22명이 9일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예선전에 참가했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해 추진됐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국악, 무용, 연극,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이는 전국단위 국내 유일의 어르신 문화예술축제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예천문화원 그린실버관악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북 예선전에는 총 24개팀 363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정표 관장은 “항상 변함없이 복지관 운영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무리실예술단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이태규 어르신은 “공연을 끝까지 함께 마무리한 무리실예술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무리실예술단은 예천군 관내 만 65세 이상 22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실버공연단으로 2008년에 결성되었으며, 12년간 지역 요양원과 경로당 등에서 공연으로 기쁨을 나누고 각종 대회참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