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귀농인연합회(회장 손영락) 새농부들이 각자가 가진 재능을 십분발휘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회원들은 10일 은풍면 송월리, 예천읍 군청로·갈구2길 등 소외계층 3가구를 방문해 전등을 교체하고 노후전선을 정리했으며, 더불어 집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말벗이 되어 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손영락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수고를 통하여 밝은 빛과 안전을 선물하고 환하게 웃는 이웃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재능나눔을 펼쳐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의 한축을 귀농인회가 책임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농부들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매달 한두차례 봉사활동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예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예천군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장애인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