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는 14일 ‘2019 해외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ANU-CAP: Andong National University-Cultural Adventures Program)’의 일환으로 예천 활 체험센터 단기연수에 참여했다.

 이번에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등 4개국에서 온 35명의 해외 청소년들과 안동대 학생 12명, 외국인 유학생 4명이 멘토로 나서 전통 활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주)예천문화사업단은 한국을 방문한 해외청소년들을 위해 양궁의 기본자세 및 안전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양궁 리커브 체험, 호버볼체험 등 활쏘기 체험과 더불어 체험복과 포토존을 마련해 한국에 대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체험에 참여한 해외청소년들은 한국에서 한옥이나 한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활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호버볼 체험을 통해 과녁이 아닌 공이라는 새로운 활쏘기에 대해 흥미를 느꼈으며, 전통 활의 매력을 만끽하는 행복하고 알찬 시간을 즐겼다.

 한편, 예천 활 체험센터에서는 2019년 8월부터 양궁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