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은 가선거구(예천읍) 의원이 22일 제22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절대적 지지로 공석인 상반기 군의장에 당선됐다.

 이 날 신 의원은 재적의원 7명중 6명의 지지를 받았으며, 1명은 기권처리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해외연수 파문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형식 군의장의 잔여임기를 책임지게 됐으며,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신동은 신임 군의장은 유천면 고산리 출신으로 유천초, 예천중, 상주고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중퇴했다.

 지난 79년 개포면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토지관리계장, 가정여성담당, 사회복지담당, 시장개척단장, 예산담당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지냈으며, 지난 2008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진급해 유천면장, 농정과장, 총무과장, 예천읍장을 거쳐 2015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그 해 12월 30일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으며, 3년의 공백기를 가지고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군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가족으로는 예천군청에 재직하고 있는 부인 김복희 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