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예천농협조합장기 원로조합원 친선 게이트볼대회가 23일 예천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주최하고 예천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해 추진됐으며, 생활체육 게이트볼 경기를 통한 원로조합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장, 군의원, 서영근 농협군지부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및 관내 농·축협, 산림조합장, 각급기관단체장, 예천농협 산하 단체장, 이·감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내 원로조합원 게이트볼 동호인 2백 9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이달호 조합장은 “지난 시절 예천농협의 발전을 선도해 온 원로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배려속에 보다 성장하는 예천농협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르침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에서 “생활체육으로써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게이트볼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군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기 반납식과 함께 선수선서가 진행됐다.

 이어진 본 대회에서 원로조합원들은 팀별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게이트볼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정정당당한 경기로 모두가 행복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원로조합원들과 참석자들을 위해 예천농협 고향주부모임 김온순 총회장과 기별 회장들이 시원한 차를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