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보컬팀 단장을 겸하고 있는 가수 안태진과 함께하는 열정의 90~00 락 페스티발이 27일 오후 7시 30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내외, 신동은 군의장과 신향순 부의장, 강영구 군의원, 이홍채(최교일 국회의원 부인) 여사,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민들이 참여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공연은 안태진씨가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조정화씨가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었다.

 또한 라온보컬팀 배하나, 구자복, 조벨린 마르잔, 안태진, 윤종식 씨가 열정을 다한 무대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으며, 영주에서 유경희, 밴드 그런, 채희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장이 초대가수로 참여해 신명나는 노래와 연주로 락 공연을 더욱 빛냈다.

 공연을 주관한 안태진씨는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락 페스티발이 생소하고 조금은 낯설지만 성심을 다해 준비한 만큼 부족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즐겨 주셨으면 한다”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락 페스티발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이 될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관람객들은 90분의 공연동안 뜨거운 박수로 호응하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락의 열정으로 높은 습도와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