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과 유기묘 ‘청학’이의 아름다운 인연.

유기견·묘 스티커 제작, 수익금 사료구입비로 사용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9.07.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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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와 동물관련학과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예천여고 A.F. 동아리와 유기묘 ‘청학’이의 아름다운 인연이 선행으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한다.

 동아리 회원들과 유기묘 ‘청학’이의 인연은 우연히 이루어졌다.

 매일 반복되는 학습에 지칠 때 쯤 여고 기숙사 주변을 맴돌며, 생활하던 유기묘의 맑고 초롱한 눈빛과 귀여운 모습에 반해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서 신뢰를 쌓아갔다.

 이름도 기숙사명을 따 ‘청학’이라고 짓고 서로 어우러져 장난을 치며,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무료한 기숙사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또한 평소 간직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며, 그로 인해 학업성취도가 향상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런 중에 밖에서 생활하는 청학이의 불안정한 생활이 안타까워 이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분양을 간절히 희망하는 가정에 입양하게 됐다.

 청묘를 입양하고 동아리 학생들은 유기견·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실천방안으로 사료 나눔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됐다.

 그리고 직접 유기견·묘 관련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에 나섰으며, 판매수익금 11만원 전액을 29일 오전 10시 예천군유기동물보호소에 전달하게 됐다.

 또한 이날 동물보호소 주변을 둘러보고 유기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예천여고 A.F. 동아리는 2018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기견 책 읽어주기 프로젝트 ‘또! 보개(犬)’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유기견·묘를 돕는 일을 통하여 상생의 의미와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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