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하)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자녀교육프로그램 '마음이 쑥쑥 자라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독서치료와 VR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녀들의 자아인식과 자기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엄마와 자주 다투고 점점 사이가 멀어져서 힘들었는데 「엄마 화나게 하는 방법」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에서는 초등 저학년 한국어교육과 교우관계개선프로그램,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방학에는 체험 위주의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