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예천지구협의회(회장 조관섭)가 유관 기관단체와 손잡고 28일, 29일 양일간 유천면 참전유공자 가정에서 희망나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인 94세의 강모씨는 부인, 손녀 2명(중1,초6)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며, 노후된 주택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불편하고 정리 정돈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법무부 법사랑위원 예천지구협의회(회장 조관섭)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으게 됐다.

 또한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이영규), 대구준법지원센터 상주지소(소장 정남준),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회장 노순하),한국법부보호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이순세)에서 함께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지구협의회 법사랑위원 10여명,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장, 소년전담검사, 사무과장, 대구준법지원센터 상주지소 사회봉사자 5명, 한국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 6명이 참여했다.

 일행들은 양일간 외벽 페인트, LED등 교체, 현관 유리 및 방충망 교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튿날에는 신동은 예천군의장이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가족들을 위로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관섭 협의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동참해준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대상 가구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예천지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거환경개선 봉사 나눔을 실천하며, 관내 중·고·대학생에 대한 성적장학금 지급, 주거환경개선사업, 청소년 한마음대회, 연말 김장 및 물품나눔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청소년들이 비행과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도·보호하여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예천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