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가 31일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감천면 복골길 ‘우리들 농장’에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요리 체험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체험으로 우리 콩으로 만드는 건강식품인 전통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고 기본 영양정보를 배우며, 아동들은 어른과 함께하는 기본 식사예절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가 됐다.

 이 날 만든 두부와 순두부는 가정에서 요리 할 수 있게 개별 포장해서 가져갔으며, 요리 체험 이후에는 예천양수발전소 및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예천양수발전소에서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과학기술자료 전시 및 체험전’을 운영하고 있어 아동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화석, 어류, 곤충, 식물 80여종의 전시된 표본을 구경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영양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두부가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재료고 가격도 저렴하여 그동안 사먹기만 했었다.”며, “아이와 함께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져 무엇보다 좋았다.”고 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