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전통시장 상인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 준비를 마치고 7일, 12일 대목장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예천읍상설시장상인회(회장 안희윤)에서는 예천군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일환에 따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주변 노점의 시장 내 이전을 유도하고 노점 허용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30일 동본리 청년회(회장 황인엽)·부녀회(회장 장예진)와 함께 추석명절 손님맞이 상설시장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시장환경조성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날 상인회원 및 동본리 청년회원, 부녀회원 등 20여명은 시장바닥 물청소, 시장 내 거미줄 제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예천군에서도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장 내 전기, 가스, 소방 등의 시설과 시장 건축물을 점검하고 장날 시장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시장 내 홍보TV와 방송시스템을 정비했다.

 한편으론 9월 3일부터 10일까지 군청 실과소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 합동으로 점심시간과 연계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여 전통시장에서 식사하기, 추석 명절 장보기 등을 통해 전 군민의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안희윤 상인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명절 장보기는 예천 전통시장을 꼭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