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멋과 흥을 있는 낙동강 7백리 마지막 주막에서 만나는 2019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추석연휴인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번에 막걸리 한사발에 시원한 강바람을 안주삼아 풍월을 읊으며, 나루터의 정취와 삼강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벗삼던 옛 선인들의 풍류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기회다.

 3일간의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막걸리 체험, 황포돛배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퀘스트, 전통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족간 친구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한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삼강주막 천하장사, 마술 및 버블공연, 삼강나루터 음악회, 과거시험 ‘암행어사 출두요!’ 징검다리 공연,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가요제, 사필성 밴드공연, 대중가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또한, 장구의 신 박서진과 전자첼로, 색소폰연주, 문연주·단비·강민주, 통기타 김이난 등 인기가수들의 열창과 연주가 더해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채희삼 예천지회장과 회원들, 풍양민요팀, 라온밴드, 동행밴드 등 지역예술인들의 공연도 흥을 돋우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열리는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선인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삼강주막의 문화와 새롭게 조성된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지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수 있도록 하나에 열까지 꼼꼼한 점검과 치밀한 계획을 세워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