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라는 추진방향으로 정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재난재해 및 사고예방, 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응급상황 비상진료체계, 교통편의 등 7개 중점분야 31개 항목을 부서별로 중점 점검하여 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서민경제 불안 완화를 위해 추석 소비자 물가 안정과 농축수산물 특별단속에 집중하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 및 가스시설 등을 점검하고 6일 예천상설시장 일원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 홍보와 추석 장보기 행사 및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을 전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과 나눔의 명절 분위기를 조성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건･사고 대처 및 응급 의료체계 운영, 비상 급수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 긴급 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650-6222)을 설치하고, 총괄반 등 9개 반 6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