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이 6일 오후 3시 본관 강당에서 ‘함께하는 추석명절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2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석 행복나눔 선물세트 600개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식에는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모금회 관계자와 읍·면 협의체 위원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김, 곰국, 찹쌀, 황태 등 6종류의 명절 식료품을 직접 상자에 담아 포장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도 서로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표 관장은 “홀로된 어르신들은 특히 명절때가 되면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혼자 계신 이웃어른들을 돌아보고 정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